통일부는25일 북한의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로 국민 여론이 악화하면 대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도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 코로나19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그동안의 기본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본원칙은 그렇게 세우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통일정책이나 남북관계 정책은 국민 여론과 따로 갈 수 없다는 점"이라며 "북한도 이런 식으로 계속 도발하면 부정적 상황이 엄중하게 되고 북을 바라보는 국민의 여론이 굉장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독도 남쪽의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해양조사선 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17일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외무성은 지난 9일~12일 한국 국영기업의 의뢰를 받은 노르웨이 선적 해양 조사선이 케이블을 수중에 가라앉히고 끌면서 항행하고 있는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외무성은 해양보안청 순시선은 "우리나라EEZ내 무허가 조사는 인정할 수 없다"며 주의를 환기했다고 했다.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도 이날 참의원 위원회에 참석해 해상 보안청이 해당 해역에서 조사선에게 주의를
"내가 41살에 와서 65살이 됐는데 전혀 변한 것이 없다".중국 '즈보 닷컴'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선전 FC의 이장수 감독은 중국 축구에 대한 충언을 남겼다. 그는 자신이 오고 나서 20년이 넘었지만 중국 축구는 전혀 발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도돌이표랄까. 중국 축구는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후 20여년간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20여년간 자국 리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거나 귀화 선수를 대거 영입했으나 매번 결론은 실패로 귀결됐다.최근에는 중국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후보는 "제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또 "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26일 서울시장 경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지난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한 지 불과 이틀만이다.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도저히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서울시장 경선 후보 간 토론에 가지 못했다"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법사위 일정으로 인해 이 일정도 참석 못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법사위 간사이자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20일 "마치 코로나가 없는 것처럼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밝혔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브리핑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전한 메시지"라면서 "일상 회복을 하면서도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부친상을 당한 안 위원장은 장례 기간인 오는22일까지 인수위에 출근하지 않고,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신 대변인은 "여전히 하루10만명의 확진자와 하루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많은 방역·의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2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운동권 정권이라서 그렇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동해 유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안보 이슈에 관한 이 후보와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윤 후보는 "며칠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했다. 남의 나라 주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 아닌가"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에서는 '코미디언 출신의, 임기 6개월차 대통령이 러시아를
정말 가비는 본인 캐릭터나 입담이 예능에 최적화 되어있긴 하죠 ㅎ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19일 탈(脫) 원자력발전 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원자력 위험성 문제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실제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원전이 많이 위치하는 지역에 지진 문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원전 숫자도 상당히 많고 밀집도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고 수백 년 만에 1개 사고가 나도 엄청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위험성 문제는 없다고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 보도를 통해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관련 사거리, 측면 기동 등의 성능은 과장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이 다양한 자산으로 탐지한 북한의 미사일의 속도는 마하6.0수준, 고도는50km이하로, 비행거리는 북한이 주장하는700km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초도 평가를 내놨습니다.또 지난해 9월28일 시험 발사한 북한이 주장한 미사일보다 추가적인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은 아니며, 지난해10월 국방 발전 전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다른 종류의